한-미얀마 수교 45주년 두 나라 외교장관 통화 "축하"
올해 한-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강경화 외교장관은 수교 기념일 하루전인 5월 15일 '쪼틴(Kyaw Tin)' 미얀마 국제협력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, 지난 45년간의 양국관계 발전상을 서로 축하했다. 그리고 앞으로 두 나라 관계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했다. 한-미얀마 수교일은 1975년 5월 16일이다. 우선 두 장관은 1975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해왔으며, 특히 지난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데 대해 공감하였다. 강 장관은 "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두 나라간 고위인사 교류는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, 금년도 수교 4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-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"고 하였다. 쪼틴 장관은 "미얀마측으로서도 양국 수교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고, 지금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, 양국이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-미얀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"고 하였다. 양 장관은 두 나라내 코로나19 관련 동향을 서로 공유하였으며,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한-미얀마간 긴밀한 방역